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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최고 국정목표는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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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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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욱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대한민국의 국정 최고의 목표는 역시 일자리 창출이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천시 심곡동에 위치한 부천대학에서 제73차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지금 전세계가 고민하고 있는 것은 일자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느 나라든지 국가의 가장 큰 당면 과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한민국도 예외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가 다방면으로 일자리 창출의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이윤을 많이 내는 게 목표겠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수치상으로는 유럽이나 미국에 비하면 (일자리 사정이) 낫다고 하고, 다른 나라가 볼 때 한국은 그래도 걱정을 덜 해도 되지 않느냐고 한다"면서 "그러나 대한민국 국정의 최고 목표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요즘 중소기업들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다"면서 "중소기업도 일 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이라는 인식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노장청의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청년 일자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젊은이들이 중소기업의 실정을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여러 곳에서 정보가 분산돼 나가는데 기업에 대한 재정과 문화, 복지 등 젊은이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에 대한 종합적 정보체계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취업정보센터를 직접 방문, 청년 구직자들과 대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박재완 고용노동부 등 관계 장관과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 및 주요 수석비서관, 기업·대학 관계자, 청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ky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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