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강원도는 강원도개발공사 신임 사장에 김상갑 전 한국남부발전 사장을 최종임용자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상갑 신임 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이후 한국중공업 상무, HSD엔진 총괄담당 전무, 두산중공업 부회장,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을 역임했다.
두산중공업과 한국남부발전 재임 당시 ▲한국 표준형 500MW 석탄화력 발전설비 국산화 참여 ▲이란 MAPNA HRSG 44기 수주(5억8000만 유로) ▲영월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추진 ▲삼척 발전단지 건설 추진 등 대형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또한, 은탑산업훈장과 한국기업경영학회 기업경영대상을 비롯한 각종 포상을 받았으며, 2006년과 2007년에는 2년 연속 한국능률협회로부터 한국경영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 이광재 강원도지사와는 영월군 천연가스화력발전소건립 과정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는 오는 15일에 시작되며 2013년 10월 14일까지 3년간이다.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