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이지현 기자) 오는 22일부터 양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는 서울 정상회의 주요 의제에 대한 점검과 조율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 G20 정상회의를 약 3주 앞둔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경제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G20 Framework) ▲국제금융기구(IMF) 개혁 및 글로벌 금융 안정망 ▲금융규제 개혁 ▲금융소외계층 포용과 에너지 문제 ▲커뮤니티 서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경제 세션에서는 IMF, 세계은행(WB) 등으로부터 세계경제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선진국 재정건전성 문제와 글로벌 불균형, 신흥국으로의 자본유입 확대 등 세계경제 위험요인을 점검한다.
한편 글로벌 금융안전망 의제에서는 탄력대출제도(FCL)개선과 예방대출제도(PCL)신설 등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는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와 IMF, 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금융안정위원회(FSB) 등 국제기구 총재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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