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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3D 영상 시청 안전성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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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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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3D 영상 시청 안전성과 관련된 국내외 연구 동향과 3D 시청 안전성 협의회가 추진 중인 1단계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3D 영상 시청 안전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3D 방송 정책방향 및 국내외 시청 안전성 연구 동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고 학계(심리학, 공학), 의료계(안과, 정신과, 신경과), 산업계의 3생체영향성 조사 분석 결과도 공개됐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시각적 불편감에 영향을 미치는 콘텐츠와 시청 환경 요인 연구’ 결과에서 시청자의 연령, 동공간의 거리, 입체시력의 정도 등이 시각적 불편감과 상관관계가 있음이 확인됐다.

콘텐츠의 교차시차의 크기와 영상 시청 시간 등도 불편감 유발과 높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3D 방송 활성화를 위한 3D 영상 시청 안전성 확보방안’이라는 주제로 정부, 학계, 연구소, 의료계,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3D 시청 안전성 협의회 위원들이 참여하는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오남석 방통위 전파기획관은 “국민의 3D 시청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구 로드맵에 따라 실험 연구를 진행하고 3D 시청 안전성 협의회를 중심으로 3D 시청 안전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속적인 세미나와 워크숍 개최, 현재 연구 중인 국내외 기관 및 표준 단체와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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