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막걸리 산업의 규모화, 현대화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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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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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우리술 가평공장 준공식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제2청사는 15일 가평군 하면 대보리에 소재한 “(주)우리술(대표:박성기)”의 막걸리 신축공장에서 정병국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 방기성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술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축공장은 2,341㎡ 규모로 기존 공장 면적을 합치면 총 4,317㎡ 규모로 공장 내부에는 탄산 캔, 페트병, 유리병 생산라인과 생산시설 관람대, 막걸리 제조체험관이 들어서 있다.

이번 신축공장으로 (주)우리술은 경기도내 막걸리 제조업체 42개소 중 최대 규모가 되고, 전국 533개소 중 3위권에 해당되는 대규모 공장으로 연간 생산규모은 기존 1만2천t에서 3만t으로 증가하고 막걸리 수출도 기존 2천100t에서 5천t(500만$)로 늘어나 열악한 가평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우리술은 세계적인 품질기준에 적합한 고품질 막걸리 생산을 위해, 내년도 도내 막걸리업체 최초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 획득을 위해 인증기준에 적합한 위생설비에 집중적으로 투자 했다.

경기도는 이번 공장 신축에 국비융자 30억원 지원과 시설개선 및 수출지원에 1억원이 투자 하고, 내년에도 경기북부지역 막걸리산업의 규모화․현대화를 위해 제조시설 개선 및 홍보, 마케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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