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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유진투자증권, 600억 규모 후순위채(연 7.1%)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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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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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개선으로 자본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5일 후순위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투자기간 5년 6개월, 연 7.1%로 매월 이자가 지급된다.

예를 들어 1억원을 유진투자증권 후순위채에 투자한다면, 세전 기준으로 3905만원을 매달 약 59만1600원씩 5년 6개월간 지급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후 실질 수익률은 약 6.0% 정도로 세전 3~4%대에 머무르는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편이고, 최근 5~6%대의 회사채에 비해서도 높은 금리를 지급해 안정적이면서 높은 금리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펀드와 달리 매월 확정 이자가 지급돼 목돈 운용 희망 투자자가 안전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만기 후 이자 일시 수령보다 이자 소득 분산 효과가 있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게는 절세효과까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용 유진투자증권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4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함에 따라 채권 금리 역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 7.1%의 확정이자를 지급해주는 유진투자증권 후순위채의 투자 메리트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는 유진투자증권 후순위채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인 BBB+(안정적)로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의 자기자본비율(자기자본/총자본)은 6월말 기준 20.4%로 국내 주요 증권사 중 최상위 수준이다. 부채의존도가 낮아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는 얘기다.

청약접수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유진투자증권 본점과 전 지점에서 가능하고 25일 채권시장에 상장된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전국 영업지점 또는 고객만족센터(1588-63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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