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무역보험공사, 성과급 200% 인상"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경영난을 겪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올해 임직원 성과급을 지난해보다 평균 200%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이종혁 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312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공사가 올해 지급한 사장 성과급은 작년보다 253%나 많은 9600만원이었다.

또 감사 성과급은 전년대비 283%, 상임이사는 194%, 1급 직원은 246%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의원은 "정부와 국회는 무역보험공사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공사는 정작 자기들 배 불리기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