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2010 영암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와 '국화축제'에 맞춰 특색있는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하고자 오는 24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에 '왕인박사와 함께하는 영암 체험여행'이란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1천600년 전 백제의 우수한 선진문화를 일본에 전해 '아스카 문화'를 꽃피우게 한 영암출신 왕인박사의 생애와 업적을 선양하고자 일본으로 건너가는 과정을 재현한 '왕인박사 일본 가오!'와 마술쇼 및 사물놀이, 백제 의상 체험, 왕인 학당 등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왕인 학당에서는 천자문 교육과 가훈 및 고사성어 쓰기, 탁본 찍기, 도전 천자문 250계단 오르기 등도 열린다.
이번 체험여행은 2천200년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마을 구림 체험행사, 인공암벽등반체험, 녹색농촌체험, 월출산 숲 자연생태 관찰 체험 등 주변 체험관광과 연계 운영된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