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삼성토탈은 20일 인천, 광주에 있는 LPG 충전소 2곳으로부터 삼성토탈 자체 브랜드로 LPG를 공급해 줄 것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독립계 폴(간판) 충전소 2곳이 삼성토탈의 폴을 달고 LPG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사업을 제안해 왔다"며 현재 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LPG 충전소를 직접 설립하기 위해 부지를 매입하는 등의 사업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LPG충전 사업에 진입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삼성토탈이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LPG 충전소의 가입을 받고, LPG 내수 판매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존 LPG 공급업체인 정유사 등은 긴장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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