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국방부는 이용걸 차관 주관으로 20일 오후부터 본관 중회의실에서 녹색성장 추진위원회를 개최한다.
녹색성장 추진위원회는 국방차관을 위원장으로 국방부 각 실장과 각군 참모차장, 산하 기관장 등 14명으로 구성되며, 이번 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전략 등에 따라 설정한 국방녹색성장 종합 추진 계획 주요과제에 대해 그간의 추진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먼저 전동운 국방부 녹색성장기획관이 저탄소‧에너지 절감형 국방운영 분야 5개 실천과제와 장병 녹색생활 의식개혁 분야 3개 실천과제에 대해 주요 추진실적 및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한다.
이어서 국방과학연구소, 육·해·공군, 국방홍보원에서 국방녹색성장관련 주요사업 성과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발표 내용 중 육군에서 지난 6월 개발 완료한 '군 부대 탄소관리 정보체계'는 군 부대 탄소 배출량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국방부는 이번 추진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국방 녹색성장의 실천을 가속화해 국방부와 일선부대는 물론 관계부처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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