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MBC '휴먼다큐-사랑'의 '풀빵엄마'(연출 유해진)가 국제에미상(The International Emmy Awards)의 다큐멘터리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고 MBC가 20일 밝혔다.
국제 에미상은 미국의 방송관계자 및 시청자에게 외국의 우수한 TV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를 주기 위해 미국TV예술과학아카데미(NATAS)가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다음 달 22일 미국 뉴욕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한국 다큐멘터리로는 그동안 1999년 MBC의 '건널 수 없는 바다', 2008년 KBS '차마고도'가 후보에 올랐었다.
'풀빵엄마'는 풀빵을 팔며 두 아이를 키우는 위암 말기의 싱글 맘 최정미 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년 방송돼 심야 시간대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12.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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