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역사적인 첫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앞두고 F1대회의 주역인 드라이버들의 입국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20일 F1대회운영법인인 카보(KAVO)에 따르면 이날 인천.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드라이버만 10명에 달한다.
이벤트 일정 등으로 먼저 입국한 경우와 구체적 일정이 파악되지 않은 드라이버까지 합하면 24명 중 절반이 넘는 주전급 스타들이 대거 방한하는 셈이다.
스타선수인 세바스찬 베텔(레드불)과 현재 종합승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팀 동료 마크 웨버(레드불)도 전용기편으로 이날 무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밖에 르노팀의 주전 드라이버인 로버트 쿠비자와 비탈리 페트로프, 신생팀 버진 레이싱의 티모 글록, 포스 인디아의 다크호스인 아드리안 수틸 등 인기 드라이버들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
'F1의 황제' 미하헬 슈마허는(메르세데스)는 21일 오전 8시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보 관계자는 "지난해 챔피언인 맥라렌의 젠슨 버튼과 올 시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드불의 마크 웨버가 오늘 동시에 입국한다"며 "오늘과 내일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내한해 F1대회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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