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OREX] Fed 양적완화 신호…弱달러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유로에 대한 달러의 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 42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종가인 1.3727달러보다 0.3% 오른 1.378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16개국 통화 중 14개 통화에 대해서도 달러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회의록인 베이지북 발표를 앞두고 경제상승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확산됐다. 

조나단 케베나그 웨스팩뱅킹 외환전략가는 "외환시장에서 Fed의 양적완화 정책 시행은 기정사실화되면서 달러는 여전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은 81.58엔에서 0.2% 하락한 81.36엔을 기록하며 엔은 여전히 강세다.

금리인상으로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세계경제 성장도 급속히 냉각될 것이라는 전망탓이다.

호주달러는 호주연방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퍼지면서 4거래일만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달러·미국달러환율은 전날보다 0.7% 오른 97.60 미국센트를 기록중이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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