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4%에서 3.4%로 수정했다고 현지 뉴스통신 dpa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20일 보도했다.
그러나 독일 정부는 세계 경기 둔화에 따라 내년 독일 경제성장률은 1.8%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종전 전망치는 1.6%였다.
독일 정부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이번 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독일 정부는 이날 희토류 확보 전략을 채택했다고 독일 경제부가 성명을 통해 밝혔다. 독일 경제부는 "정부 전략은 독일을 위한 희토류 접근을 지속 가능하게 보장해주는 방안"이라고 밝혔지만 세부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울러 독일 정부는 이날 장기 실업자에 지급하는 실업급여를 월 최대 364유로로 5유로 증액하기로 했다.
이번 실업급여 인상은 헌법재판소가 이른바 `하르츠 Ⅳ' 복지수당을 계산하는 방법을 변경해야 한다고 판결한 이후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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