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G20 심볼 청사초롱 밝혀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한국전력(KEPCO)은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지난 18일부터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본사 건물에 게시했다.
 
18일 한전에 따르면 코엑스 방면과 영동대교 방면, 삼성역 방면 등 3개 벽면을 래핑한 것으로 가로 112미터, 세로 58.5미터에 해당하며 G20 정상회의가 끝나는 다음달 12일까지 약 한달 동안 게시될 예정이다. 

한전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로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인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래핑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각국의 메인 뉴스에 한 번 이상은 행사장 주변이 등장할 것이고 래핑 광고는 빠지지 않고 화면에 담겨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G20 정상회의가 본사 건물 바로 앞마당에서 열리는 것은 행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전의 래핑 광고는 계 원자력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KEPCO, KOREA’를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엑스와 주변 호텔에 묵게 될 G20의 정상과 수행원, 기자단과 내한 외국인들은 물론 이곳을 찾은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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