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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암동 DMC홍보관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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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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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의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홍보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상암 DMC홍보관 전경

지난 2002년 문을 연 DMC홍보관 건물은 상암동 DMC단지를 알리고 유비쿼터스 상징거리인 디지털 미디어 스트리트와 다양한 IT 세상을 체험 가능한 공간으로, 총면적 1715㎡의 지상3층의 건물이다.

시는 리뉴얼 기간 중 홍보관 내에 다양한 IT·3D 체험을 통해 미래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생긴 '미디어터널 디지루프(Digi Roof)'는 길이 12m의 구조물로 상부는 '다면 리얼스크린'을 설치하고 양쪽 측면에는 여러가지 모양의 거울을 이용해 마치 큰 우주 공간에 머무는 느낌을 제공한다.

또한 홍보관 내부 통로에 스크린이 설치된 형식인 '3D 입체상영관'을 소극장 형태(30석 규모)로 바꿨다. 이번 변경에 따라 '3D 입체영상관'은 입체안경을 착용하고 3D그래픽과 특수 카메라로 촬영된 다양한 영상을 관람하며 미래 서울의 모습을 확인 가능하도록 전면 변신했다. 한국어·영어·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상영된다.

한편 DMC홍보관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평일과 토요일의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된다. 전화(02-309-7067)나 인터넷(dmc.seoul.go.kr)으로 예약을 하면 도우미의 관람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DMC의 친환경 도시개발은 많은 지자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U시티 건설의 주요한 벤치마킹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외국에서도 DMC의 사례를 보기 위해 DMC 홍보관을 찾아오고 있다"며 "이번 새단장으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시설물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상암 DMC홍보관 위치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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