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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 건축전, 한국관 전시 귀국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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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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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승환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일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제12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 귀국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열리는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현황과 참여 작가들의 전시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건축전의 주제는 ‘사람들이 건축에서 만나다’로 일본 건축가인 카즈요 세지마(52)가 총 감독을 맡았다. 우리나라도 한국관을 열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관의 주제는 ‘RE-PLACE-ING, Documentary of Changing Metropolis Seoul’로 역사도시 서울의 성장과정을 표현한 건축물을 전시했다. 전통 한옥으로 분위기를 조성해 관람객들이 한국의 전통 주거공간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상구 교수의 ‘LIVING CITY, SEOUL’을 비롯한 5명의 건축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현지 호평과 함께 꾸준히 관람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베니스비엔날레는 1895년 첫 선을 보였다. 브라질의 상파울루비엔날레, 미국 휘트니비엔날레와 함께 세계 3대 비엔날레로 불린다. 특히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은 1980년 미술전으로부터 분리돼 격년제로 열리는 최고 권위의 국제 건축전시회다.

이번 한국관 전시의 총 감독을 맡은 권문성 커미셔너는 “한국관은 참가한 다른 국가의 전시관과 다른 공간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적 건축 공간의 질서가 잘 드러나는 건축물이며,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서울에 대한 작가들의 다양한 생각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ka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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