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카자흐스탄에서 철강 제조용 필수 소재인 페로실리콘알루미늄(FeSiAl) 생산에 나선다.
포스코는 소재전문 계열사인 삼정피앤에이가 카자흐 자원개발회사인 자만(Zaman)그룹과 각각 60%와 40%를 출자해 카자흐 동북부에 있는 에키바스투스 지역에 연간 4만5000t 규모의 펠로실리콘알루미늄을 생산하는 합작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의 합의각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페로실리콘알루미늄은 철강제조 공정 중 쇳물에 남아 있는 산소를 제거하는 탈산제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쇳물의 온도를 올리는 승열제나 마그네슘 제조 과정에서 산소를 제거하는 환원제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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