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자 중국 증시가 내림세로 돌아섰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2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9월 CPI는 전월대비 3.6% 상승했다. 중국 정부의 올해 목표치인 3.5%보다 높은 수준이다.
10시 24분(현지시각)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81포인트(0.13%) 오른 3007.7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발표 시간인 10시가 되기 전부터 상하이지수는 내림세를 보이면서 2979.64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오름세를 회복했다.
정부의 목표치보다는 높게 나왔지만 금리 인상으로 CPI가 오를 것이라는 것을 이미 예상했고, 또 시장 컨센서스와 부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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