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 땅속 깊숙한 곳서 솟아 오르는 물을 찾아 떠나는 도보여행 코스가 개발됐다.
제주도와 제주발전연구원은 '역사를 찾아 떠나는 산물여행-무레' 6개 코스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물'은 용출수의 제주어다. '무레'는 '물가'라는 의미로 '물에'를 발음 그대로 표기한 명칭이며 6개 코스의 브랜드명이다.
코스는 ▲별도봉∼삼양 원당봉(1코스) ▲사라봉∼도두동 입구(2코스) ▲도두봉∼내도동(3코스) ▲삼의오름∼아라동(4코스) ▲ 회천동∼봉개동(5코스) ▲향파두리∼유수암(6코스)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올레'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웰빙걷기 체험관광에서 착안했다"며 "제주 용출수를 활용한 문화·체험 관광코스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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