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정호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1일 국정감사 일환으로 평택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현장을 시찰 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기수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등 국방부 관계자를 비롯해 김선기 평택시장, 美 사업단장 Jacobson 소장, Berwick PMC 단장 등 미군기지이전사업 한·미 관계관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방위 한나라당 원유철 국방위원장 등 여·야 의원 20여 명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으로 부터 이전사업 추진 및 공사 현황을 보고 받고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의 중요성 및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국회차원의 지원에 공감했다.
이어 여·야 의원은 공사 현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들러 전반적인 공사현장을 둘러 보고, 공사 지역으로 이동해 성토 및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중인 현장을 둘러봤다.
현재 평택 미군기지 이전 부지는 지난 2009년 7월 착공해 부지조성 공사는 총 5개 구역으로 한국측이 3개 미국측이 2개지역을 담당해 총 29%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3년 완료 예정으로 금년 말부터는 주요 시설공사의 발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원유철 국방위원장은 미군기지이전사업 한·미 관계관들을 격려하고 "국가정책 사업인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라도 한미동맹은 중요하다"라며 "미군기지 이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여·야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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