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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29일부터 국화, 야생화 '꽃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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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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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옛 대통령 전용 별장인 충북 청원군의 청남대가 국화와 야생화로 새 단장, 가을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청남대 ‘가을 꽃 잔치’는 오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15일 동안 헬기장 등 주요 관람지역에 직접 기른 국화와 야생화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겨울부터 준비해 온 대국과 중국, 소국, 현애, 해국 등 다양한 국화와 야생화, 그리고 패튜니아, 매리골드 등 초화(풀 종류에 피는 꽃)도 감상할 수 있다.

여러 색의 국화와 초화를 층층이 쌓아올린 원형 탑을 중심으로 나비·촛불 등 다양한 꽃 조형물을 만들어 전시장을 꽃동산으로 만들 계획이다. 주 전시공간인 헬기장 이외에 본관 주변과 산책로 등에도 가을꽃들이 꽃봉오리를 터트리고 있다.

청남대 관계자는 “청남대에서 곱게 물든 단풍과 국화의 은은한 향기로 가을 정취를 한껏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국화와 야생화를 즐기는 가을 나들이 코스로 인기다”라고 말했다.

청남대는 대청호반 주변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1983년부터 대통령 휴양지로 이용하다, 지난 2003년 운영권이 충청북도로 넘어오면서 일반에 개방됐다. 지난 19일 방문객 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적인 관광 명소가 됐다.

또 최근에 종영된 KBS 인기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촬영 명소로 알려져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happyyh6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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