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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빈, 日서 보석 베스트 드레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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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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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한국 남자 배우가 일본의 보석 베스트 드레서 특별상을 받게 됐다.

일본 최대의 보석 전시회인 국제보석·액세서리전(國際寶飾展, IJT2011)을 개최하는 IJT 사무국은 21일 한류스타 원 빈을 제22회 일본 보석 베스트 드레서 남성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26일부터 나흘간 도쿄 오다이바의 전시장인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국제보석.액세서리전의 부대 행사인 보석 베스트 드레서 특별상 시상식은 개막 첫날인 26일 열린다.

여성 특별상은 대만계 모델 출신 장관인 렌호(蓮舫) 행정쇄신상이 받게 됐다.

올해 1월에는 한류스타 이병헌과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총리의 부인 미유키(幸) 여사가 남녀 특별상을 받았다.

사무국 관계자는 "국제보석.액세서리전에 출품하는 1천500개 회사 관계자의 투표로 보석이 가장 잘 어울리는 저명인을 뽑았다"며 "투표를 하신 분들이 보석의 주된 고객인 여성들의 선호를 고려해 2년 연속으로 한류스타를 특별상 수상자로 뽑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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