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부천시는 관내 생산제품 중 품질이 우수하고 국내외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발굴코자 ‘부천시 품질우수상품’을 선정을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천시품질우수상품 인증제도는 시에서 생산되는 공산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대해 ‘부천시품질우수상품’으로 지정, 엠블럼(휘장) 사용권 부여, 부천시공산품전시장 전시판매, 자금 및 기술지원시책에 우선 지원하는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시는 지난 2001~2009년 80개 업체에 127개 품목을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는 10개 품목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대상은 부천시 소재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으로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인 기업으로, 평가 선정기준은 △완제품이며 자체브랜드로 생산하는 제품 △제품의 시장성이 있고 품질이 우수한 제품 △품질인증 제품 등 중소기업 우수생산품 등이다.
시는 신청접수 이후, 자체평가 및 교수, R&D기관 및 마케팅 전문가 등의 심사위원평가를 거쳐 12월 20일까지 ‘부천시품질우수상품’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에 인증서를 교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품질우수상품으로 선정되면 기업운영에 필요한 금융․정보․기술․수출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바이어와 상담 시, 공공기관이 해당 중소기업을 인증했다는 것으로도 믿음을 줄 수 있는 등 실질적으로 많은 인센티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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