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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재단-전주대-우송대 한식특성화대학 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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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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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21일 전주대 본부 접견실에서 정운천 한식재단이사장(가운데), 이남식 전주대 총장(오른쪽), 조원권 우송대 부총장(왼쪽)이 한식특성화대학 지정대학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전주대는 21일 본부 접견실에서 한식재단, 우송대 등 3개 기관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특성화대학 지정대학 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운천 한식재단 이사장, 이남식 전주대 총장, 조원권 우송대 부총장 등이 참석해 조리학과 학생을 격려하고, 공동 관심사인 한국음식 문화의 발전과 한식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 사항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한국 음식 관련 연구, 교육 및 문화사업, 한식조리인력의 양성 및 기술 보급사업, 해외 한식 보급 및 한식문화의 홍보, 한식세계화 관련 정책 개발 등이다.

이남식 전주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식조리특성화대학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돼 한식세계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한식의 품격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향후 국제조리학교로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도내 향토음식을 상품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업의 창업이 이루질 것"이라며 "이 분야의 경쟁력을 향상하여 우수 조리 관련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대와 우송대는 지난 7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한식조리특성화대학사업에 선정돼 향후 4년간 매년 6억씩 24억원을 지원 받는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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