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가을 가장 행복한 지리산 단풍 나들이"란 주제로 열리는 단풍제에는 천년송 기원제를 시작으로 지리산 단풍 밀랍 초 체험, 반달곰 나뭇잎 붙이기, 지리산 천년송 소원 빌기, 마을 추억놀이기구 제작 체험, 산중 떡메 체험, 지팡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주관하는 지리산 생태 사진전시가 뱀사골 탐방안내소 입구 광장에서 열리며 반달곰 발 스탬프 찍기와 곰 인형 캐릭터 포토존 등 가족단위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지리산 뱀사골 단풍은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단풍 경관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작년보다 기상상태가 좋아 더욱 화려한 자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뱀사골 단풍은 9km에 이르는 긴 계곡과 화려한 단풍이 어우러지는 절경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명소로 알려졌다.
남원시 관계자는 "와운마을의 생태환경과 단풍의 화려함을 엮은 이번 단풍제는 기존의 노래자랑 중심의 오락형 축제행사에서 벗어나 뱀사골의 생태와 체험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