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타지크 수도 두샨베에서 동쪽으로 30㎞가량 떨어진 알-부하리에 소재한 이슬람 회당의 이맘(이슬람 성직자)인 마루프 오디나는 긴 수염 때문에 두샨베 거리에서 체포돼 경찰서로 연행됐다.
이후 오디나는 그곳에서 4시간가량 감금된 뒤 수염을 길러야 하는 이맘이라는 것이 확인돼 석방됐다고 말했다.
오디나는 또 수염을 길게 기른 많은 남자들이 경찰서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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