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박석민, 25일 팔꿈치 수술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박석민(25)이 오른쪽 팔꿈치와 왼손 인대 수술을 잇달아 받는다.

삼성 구단은 21일 "박석민이 25일 건국대 병원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중반부터 박석민은 팔꿈치 통증에 시달려 왔다.

삼성은 이어 "박석민은 왼손 중지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도 겹쳐 올해 계속 상태가 좋지 않았다"면서 "팔꿈치 수술 경과를 지켜보고 2주 뒤 대구 W병원에서 인대 수술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석민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15홈런 등 타율 0.303, 64타점을 때리며 삼성의 주축 타자로 활약했다. 두산과 플레이오프에서는 타율 4할이 넘는 맹타를 휘둘러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일조했고, 한국시리즈에서는 9타수 3안타(타율 0.333) 2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아직 팔꿈치 수술을 받기 전이라 두 수술을 다 받고서 상태에 따라 구체적인 재활 계획을 세울 것"이라면서 "내년 시즌 경기 출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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