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회의 관련 불편 '112신고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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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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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다음달 11∼12일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행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12 국민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112 신고센터 근무 인원을 늘려 각종 범죄 신고뿐 아니라 G20 정상회의로 생길 수 있는 교통 불편, 집회 시위 관련 불편, 생활 민원을 받고서 현장 출동이나 상담을 통해 처리하거나 관계기관과 연결해줄 계획이다.

통역이 가능한 경찰을 24시간 배치해 외국인의 범죄 신고와 민원도 받는다.

경찰은 "서울시 일반 생활민원 상담은 120 다산콜센터, 정부 민원은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로 전화하면 되고, 경찰 관련 민원은 직통 전화(☎1566-0112)를 별도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은 또 22일 정상회의장인 코엑스 인근 트레이드 타워에 'G20 정상회의 경찰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G20 경호경비 현장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행사장 경호경비, 대테러, 집회ㆍ시위, 교통관리 등 현장 상황을 실시간 분석해 전파하고 각 행사장과 경찰서 상황실에서 빠르게 조치하도록 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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