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옥천, 그린 충북, 화합하는 감동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 체전에는 도내 12개 시·군서 24개 종목(시범종목 2개 포함)에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개막식은 충북도체육회 김현준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영만 옥천군수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이시종 충북지사의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체전은 156만 도민 모두가 주인공"이라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명승부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개행사는 이 지역 주부들의 밸리댄스 공연과 어린이 발레 등에 이어 애프터스쿨, 제국의아이들, 박현빈, 윤수일밴드, 김수희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사상 최초로 학생(초등~중등부) 선수단이 육상·축구·씨름·태권도 등 4개 종목에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육상경기 중 창ㆍ원반(청주종합경기장), 사격(청원종합사격장), 수영(보은국민체육센터), 골프(이븐데일골프&리조트) 등을 제외한 20개 종목이 옥천공설운동장과 주변 경기장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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