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 초기 민선 5기 주요단체장, 그들에 대해 본보와 함께 살펴보자.
김문수 경기도지사 도민의 품속으로 들어가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현재 4대강사업과 GTX 등 굵직한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교육정책개선과 학생 무상급식 전면실시 등 복지에도 ALL-IN 하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를 표방하며 민생행정 현장행정을 강조하는 김 지사, 도민을 향한 현장 사랑 열기가 지금 이 시간에도 식지 않고 있다.
김 지사는 취임식을 무료급식으로 대신한데 이어 지난 100일 맞이에도 연천군 한센촌, 양주시 덕정역, 5일장에 방문해 도민들과 함께 했다. 취임당시 강당이나 호텔이 아닌 의정부시 가능역사에서 무료급식을 하며 취임식을 대신했던 김지사, 도민들과의 거리를 좁히려는 노력은 끊임 없이 계속 되고 있었다.
김 지사의 가장 대표적인 현장 행정은 365-24 언제나 민원실, 찾아가는 도민안방, 택시체험 등 이른바 '도민 밀착 행정서비스 3종 세트'로 구분된다.
시간을 불사한 행정서비스 '365-24 언제나 민원실'.
365-24 언제나 민원실은 이름 그대로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24시간 도민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는 행정서비스다. 각종 서류 발급, 여권개설 등 기존 민원실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불가피하게 업무 시간이 맞지 않아 민원업무를 못보는 이들을 위한 김 지사의 대표적인 서비스. 이에 365-24 직원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9월말을 기준으로 19,408건의 민원처리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이뤄지고있다.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도민안방'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가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 '찾아가는 도민안방'이라는 이름으로 2대의 버스에 매일 12명이 탑승해 도민을 만난다. 의정부에 있는 경기도 2청사는 '365-24 도민안방'이라는 이름으로 역시 2대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10명의 직원들이 매일 경기북부 지역 도민들을 찾아간다. 이 버스는 도민들이 많이 모이는 역사, 재래시장,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낙후지역 등이 주요 방문 지역이다. 지난 8월 부터 운행을 시작한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지난 5일을 기준으로 총 10,808건의 민원상담을 펼쳤으며, 365-24도민안방은 총 12,657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1:1도민과의 대화 '택시체험'
취임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택시체험도 진행중이다. 지난해 1월부터 지금껏 총 19차례 택시 운전을 했으며 총 2,428㎞를 주행했다. 김 지사는 "택시운전대를 잡으면 교통신호 하나까지, 가드레일·건널목·과속방지턱 이런 게 다 손으로 느껴지고 눈에 들어온다."라며 "일반 시민도 승객이 돼 만나면 대화가 조금 더 심도 있고 잘 되는 점이 있다."고 말해 택시 체험이 계속될 것을 강조했다.
이와같이 김 지사는 도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 도민에 대한 무한돌봄, 무한섬김으로 현장행정 서비스를 펼쳐 보이고 있어 도민을 향한 애정 공세는 그 열기가 식지않고 있다.
다음은 경기도 남부권의 주요 메카로 떠오르는 평택시와 화성시, 또한 안성맞춤으로 전통을 자랑하는 안성시의 수장에 대해 살펴 본다.
김 시장은 시정 초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기준으로 시민 섬김 행정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시정의 중심 -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김 시장은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간부회의를 일자리 창출 보고회로 전환하여 개최 하도록 지시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조직개편시 일자리 전담부서 설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의 내실화와 체계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 산업단지 사업시행자 대표회의를 개최하고 산업단지 조기조성 등 내실을 갖춰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옴부즈만 자문위원회를 개최 관내 기업 애로사항을 처리하고 있다. 실적으로는 2010년 고려수삼(주), 고려인삼제조(주) 경영합리화를 위한 공동운영 행정지원 등 483건 민원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평택시가 엄마가 됩니다, 우리시가 복지사가 됩니다.
김 시장은 각종 복지사업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평택시에는 노인돌봄 사랑매니저 사업으로 463명의 사랑매니저가 1,333명 노인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전화통화 살핌이' 운영에는 시 공무원 347명이 참여해 독거노인들의 안전확인, 생활확인, 서비스 연계 지원, 가사 및 신체돌봄서비스 등을 제공 하고 있다. 독거노인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문화도시를 만들겟다는 김 시장은 '엄마'를 자청하고 나섰다.
바르고 깨끗한 섬김행정 구현
현재 김 시장은 1일 2회 이상 약 200여명의 민원인 및 민원단체 들과 접견해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민에게 좀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취임후 50여개의 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시민을 위한 행정을 구현 하는데 앞장서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하겠다는 김 시장, '바르고 깨끗한 섬김행정 구현'은 평택시 공직자들의 모범이 되고있다.
이밖에도 평택역사내에 365언제나 민원센터 설치,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원활한 민원 처리를 위한 공무원 토론회 개최 등 생활민원 처리를 위한 김 시장의 시책이 전개되고 있으며 약속사업은 10월 중 세부추진계획을 완료하고 이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채인석 화성시장
채 시장은 혁신교육과 사회적 안정망 구축을 통해 행복을 나누는 복지 화성 이룬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다.
혁신교육
채인석 화성시장은 교육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현재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화성시는 혁신교육 T/F팀을 만들어 혁신선도학교 지정·운영해 시 발전의 중심이 될 교육관련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고 현재 추진중에 있다.이와함께 화성시만의 교육특화모델인 Multiplex H-edutown (복합교육타운)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복지
채 시장이 생각하는 의료복지분야는 가깝고 편리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이다. 이를 위해 '365-응급의료 바로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의료시설 현대화 사업, 24시간 보건소 운영 등 좋은 보건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14년까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통합보건지소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도로망 구축
동탄2신도시 광역비지니스 콤플렉스 내에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의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KTX와 GTX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국토해양부에서 추진중인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및 연계환승시설의 설계 및 배치기준 지침이 완료됨에 따라 이에 부합한 환승센터 설계모델을 개발하여 LH와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에 있다. 채 시장은 또 신분당선을 봉담 향남을 거쳐 평택항까지 연장 추진할 계획으로 기존에 계획중인 신분당선 및 서해선, 평택~포승간 철도를 활용해 신분당선을 호매실~봉담~향남을 거쳐 평택항까지 총15km 연장하도록 할 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에 있다.
취임당시 화성시 대표사원을 자처하며 전국에서 14번째로 인구 50만을 넘어선 '기회와 성장의 도시' 화성시를 이끌고 있는 채 시장의 행보는 주목 받을만 하다.
황 시장은 '도약하는 경제중심 안성'을 설계하고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로 친절한 안성만들기, 안성 비전 프로젝트 등 달라진 안성시를 살펴본다.
친절한 안성 시청 만들기
황 시장의 취임과 함께 안성시 공무원들의 조직 내부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정신으로, 시청의 전직원들은 친절 전화응대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고 스마일 배지를 착용하는 한편,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1일 민원 도우미가 되어 각 실과소나 읍면동에 방문한 민원인들을 안내한다. 정책의 내용이나 방향도 중요하지만 행정의 최종 수요자인 시민들이 정작 민원 창구에서 친절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황 시장의 지시에 의한 것이다.
시민과의 대소통(大疏通) 지향
취임과 함께 15개 읍면동을 방문한 황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감을 느꼈다. 있는 그대로의 민심을 가감 없이 읽고 정책에 반영하려는‘시민 섬김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다. 더 많은 시민들과 더 많은 안건에 대해 더 많이 대화하겠다는 것이 황 시장의 의지다.
교육과 복지
안성시의 사회복지 예산은 총예산 4,005억원의 36% 수준으로 안성시가 기업유치 못지않게 복지 부분에 상당한 비중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도시의 미래는 그 도시의 교육환경이나 수준을 보면 알 수 있다는 황 시장은 ‘2011년 안성시민장학회’를 설립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재 설립조례를 입법 예고한 상태다. 기존 특수목적고 설립기금 60억원을 장학재단에 출연하면 당장 내년부터는 관내 중, 고, 대학생 60여 명에게 1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된다.
안성 비전 프로젝트
황은성 시장에게는 ‘안성비전 2020 전략’이 있다. 기획 조정 및 지원강화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원 배분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잘 살며, 고객 맞춤형 투자유치를 지원해, 외국인 투자와 대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30만 자족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청사진이다. 또한 창조적 문화 관광도시는 플로랜드, 팜랜드, 안성맞춤랜드 등의 빅3를 통해, 안성시의 관광도시로서의 아성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전망이다.
황 시장의 모토인‘시민이 만족하는 맞춤도시 안성만들기’는 뜨겁고 겸허한 시장직 수행으로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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