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측은 "내년 MSCI 선진지수 편입 결정을 앞두고 실무적인 차원에서 양사 이익을 고려한 절충 방안을 논의 중지만 현재까지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양측 입장에 전혀 달라진 바가 없다"며 "다만 저쪽에서 대안을 제시하면서 협상을 해보자는 입장을 알려왔다는 정도가 달라진 사항"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장중 증권가에는 MSCI가 코스피200지수 무단 사용을 인정했고 과거 10년간 무단 사용한 지수 사용권 대금을 지불하기로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 탓에 관련 업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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