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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3개 기초단체 의정비 인상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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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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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8개 기초단체 가운데 5개 구.군이 기초의원들의 내년 의정비를 동결했지만 3개 지자체는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다.

22일 대구 북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구의원들의 의정비를 총액 기준으로 3%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북구의원 20명의 의정비는 1인당 3천239만원으로 인상될 경우 3천335만원이 된다.

북구는 오는 27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다시 열어 인상 여부와 액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북구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의정비 동결과 인상에 관한 의원들의 여론은 반반"이라며 "북구는 대구 8개 구.군 중 구세는 3번째로 많은데 의정비 수준은 6번째 정도여서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고 말했다.

중구와 남구도 아직 의정비 규모를 확정하지 못한 지자체들로 이달 말을 기한으로 인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기초의원은 "다른 수입이 없어 의정활동이 생업과 다름없는 측면이 있기에 물가상승분을 감안한 수준의 인상은 검토하는게 타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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