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의 교육현장'-미국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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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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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TV '세계의 교육현장'은 25-28일 오후 8시 미국 편을 방송한다.

   25일에는 '미셸 리 전 워싱턴 D.C. 교육감의 공교육 개혁 3년'을 통해 2007년 미국 전국 공립학교를 기준으로 꼴찌의 성적을 차지한 워싱턴 D.C.의 교육감으로 부임한 미셸 리가 최근 사임하기 전까지 펼쳤던 강력한 개혁 정책을 조명한다.

   26일 '미국 호프 초등학교- Mr. 텁스의 호프 TV'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호프초등학교의 시청률 100% 교내 방송을 소개한다.

   이 학교 아이들은 아침마다 등교하는 일이 아주 즐겁다. 학교에 오면 작은 일 하나에도 '칭찬 도미노'가 펼쳐지고 잘하면 TV에까지 소개된다. 또 언제 어디서든 마음만 먹으면 TV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학교에서는 항상 학부모들을 볼 수 있는데, 학부모들은 수업에도 들어온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5년 전 부임한 교장선생님 미스터 텁스가 있다. 무전기와 카메라가 트레이드 마크인 그는 학교 곳곳을 쉴 새 없이 누비며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카메라를 꺼내든다. 또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캐릭터 넥타이를 매고, 카메라 앞에서 '바보'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최고의 학교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만들어간다'고 말하는 그에게 호프 TV는 단순한 교내 방송의 의미를 넘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최상의 파트너십을 이루게 하는 구심점이다.

   27일 '할리우드가 교실이다 1편 - L.A. 시네마 메이크업 스쿨'에서는 할리우드 한복판에서 특수 분장 전문가를 길러내는 시네마 메이크업 스쿨을, 28일 '<할리우드가 교실이다 2편 - LA 필름 스쿨'에서는 자타 공인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영화학교 LA 필름 스쿨을 소개한다.

   영화에 대한 꿈을 품고 전 세계에서 모여든 학생들이 세계 최고의 커리큘럼과 시설을 자랑하는 이들 학교에서 실전과 같은 교육을 받는 모습을 전한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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