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해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건강도시를 위한 지역 진단을 거쳐 지난 8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에 정식회원으로 가입했다.
구는 건강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학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동대문구 건강도시위원회'를 다음달 구성할 예정이다.
1986년 캐나다 오타와 WHO 국제회의에서 건강도시 개념을 도입해 현재 세계 191개 국가, 2천여개 도시가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시 18개 자치구에서도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23일 배봉산 야외공연장에서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건강도시 동대문 선언문'을 낭독해 '건강도시 동대문'으로 거듭나겠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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