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신한은행이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신세계를 물리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와 경기에서 19점을 몰아넣은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65-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승1패가 된 신한은행은 선두 삼성생명(4승)에 이어 단독 2위가 됐다.
전반까지 32-32로 신세계와 균형을 이뤘던 신한은행은 3쿼터에 따놓은 4점차 리드를 경기 끝날 때까지 놓지 않았다.
4쿼터 시작과 함께 강지숙에 미들슛을 허용해 52-50으로 신세계에 2점차 추격을 받은 신한은행은 이후 이연화와 김연주, 김단비의 잇단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단비는 4쿼터에만 4개의 자유투를 침착하게 집어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세계는 김계령이 20점을 혼자 넣었지만 팀 승리에 빛이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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