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절도혐의를 받고 있는 러시아 선원 2명이 부산서 입건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5일 심야에 주택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러시아 선원 A(2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 오전 2시5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김모(38.여)씨의 집에 열린 현관문으로 침입, 거실에 있는 노트북(시가 120만원 상당) 1대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사건현장 근처 편의점에 설치된 CCTV에서 훔친 노트북을 든 피의자들의 사진을 확보한 뒤 탐문수사를 통해 부산 감천항에서 선박수리를 마치고 출국하려는 A씨 등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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