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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식용유 가격 인상, 시민들 큰 반응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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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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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중국 식품과기왕(中國食品科技網)은 마트에서 팔리고 있는 식용유 가격이 인상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마트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식용유의 세일이 진행중이었다.

리엔화(世紀聯華), 월마트(沃尔瑪), 따룬파(大潤發)등 마트의 식용유의 가격을 살펴 본 결과, 리엔화에서 판매되는 5L짜리 진룽위(金龍魚) 식용유의 가격이 약 63.9위안으로 인상된 것을 제외하고 기타 브랜드의 식용유는 기존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다. 10월 10일 시정부 물가국이 발표한 ‘마트판매일부제품가격’중, 진롱위의 가격이 55.9 위안에서 63.9 위안까지 올라 14% 상승한 8 위안이 인상되었다.

“이틀 전부터 가격이 올랐어요.” 리엔화 마트의 종업원이 말했다. 이들 마트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은 진룽위 식용유 가격은 인상되었지만 다른 브랜드 식용유의 가격은 아직 오르지 않았다며 이구동성으로 식용유가격이 올랐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상부에서 정확한 지침이 내려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식용유 가격은 올 한해 동안 한 차례도 인상되지 않았다. 진룽위가 먼저 가격이 올렸고, 진룽위의 가격 상승이 다른 식용유 가격의 인상을 부추길 우려가 있지만 가격 인상폭은 10% 내외가 될 듯 하다고 전망했다.

시내의 각 마트 에서는 십 여 종류의 식용유 세일을 진행하고 있었다. 따룬파에서는 잉마이(鷹嘜)5L를 10월 20일부터 11월 2일 까지 53.9에서 52.9원으로 1위안 낮춰 세일하며, 리엔화와 월마트 역시 많은 종류의 식용유의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들어 식용유는 대두, 땅콩 등의 기름 원료의 생산 감소, 국제 식용유가의 급등의 영향, 그리고 가을과 겨울 환절기는 식용유 사용 급증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식용유 가격 상승에 대부분 시민들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식용유 시장의 판매도 안정적이라고 마트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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