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내가 봐도 가슴 벅찬 감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25 10: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로드 넘버원' 감독·출연진 日 시사회 참석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배우 소지섭이 자신의 드라마 주연작 ‘로드 넘버원’의 일본 프리미엄 시사회를 통해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소지섭은 일본 최대 위성채널 방송사인 와우와우(WOWOW)를 통해 다음 달 5일 '로드 넘버원' 방송에 앞서 24일 종합축제 ‘WOW FES! 2010’의 하나로 도쿄 롯폰기 미드타운에서 열린 시사회에 이장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하늘, 윤계상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는 9000여 명의 응모자 가운데 뽑힌 300명 일본팬이 참석했다.

소지섭은 “작품을 오랜만에 다시 보니 가슴 벅찬 감동에 정말 고생해 만들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사랑하는 한 사람만을 기다리며 줄곧 지켜나가는 주인공 이장우가 나랑 닮은 면이 많은 것 같다”고 소개했다.

김하늘은 “모든 장면이 힘들었지만 극중 김수연의 내면 연기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윤계상도 “지금까지 부드러운 역을 주로 맡았는데 카리스마 넘치는 신태호를 맡아 불안한 면이 많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장수 감독은 주연인 세 배우의 캐스팅 비화도 전했다.

그는 “소지섭에겐 ‘출연하지 않으면 드라마를 만들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놓아 캐스팅에 성공했다”면서 “김하늘과 윤계상 역시 1년간 러브콜을 보낸 끝에 드라마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와우와우 측은 다음 달 ‘로드넘버원’의 방송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www.wowow.co.jp/drama/road) 오픈 등 드라마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kimjb5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