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EBS, 수능교재 외부전문가 검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25 12: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교육방송(EBS)이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수능교재 오류를 줄이고자 외부 전문가 검토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재검수 단계를 추가해 교재 검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EBS는 집필자·편집자 검토와 평가원 감수 등으로 이뤄지던 교재 검토가 기존 5단계에서 7단계로 바뀌며 단계별 검토자도 1책당 1명에서 2~3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외부 전문가 검토는 현직 교사 또는 해당 교과 3년 이상 강의 경험자를 대상으로 전문 검토단을 새로 구성해 시행한다.

EBS는 오류가 있는 교재에 대해 '정오 사항'을 만들어 오는 28일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 학급별로 1부씩 배부하고 EBS 수능강의 웹사이트 회원에게 전자우편을 통해 알리기로 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태 한나라당 의원이 올 들어 9월까지 EBS 교재 90여건에서 561건의 오답과 복수정답, 부적절한 보기, 오탈자 등이 발견됐다고 지적했고, EBS는 "수능교재 오답 부분은 수능에 출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hu@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