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을 신청했다 거절된 기업에 재심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재심의위원회'의 외부위원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재심의위원회는 현재 신보의 보증사업부문 상임이사를 위원장으로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출석위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통해 의결하는 구조이다.
신보는 최근 위원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외부위원 수를 1명 더 늘리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보증 거절업체에 대한 기회균등과 패자부활 측면에서 재심의위원회에 외부위원 수를 내부위원 수보다 1명 더 늘렸다"며 "보증을 신청한 모든 업체가 이해할 수 있는 공정한 심사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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