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진흥기업, 인천 송림1·2동구역 재개발시공권 수주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인천 동구 송림동 일대에 풍림산업과 진흥기업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24일에 열린 '송림1·2동구역 주택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해당 구역의 시공업체로 풍림산업·진흥기업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총 공사금은 4018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풍림산업과 진흥기업은 각각 50% 씩의 시공권을 보유해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수주를 통해 풍림산업과 진흥기업은 각각 2009억원 규모 수도권 도시정비 수주액을 더했다.

한편 인천의 도시정비구역 중에서 대규모 구역인 15만2856㎡의 송림1·2동구역은, 아파트 2351가구(임대 400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 지역에 위치하나 경인선 동인천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에 닿을 수 있는 역세권으로 주안이나 부평은 물론 부천과 서울에도 접근성이 탁월한 지역이다. 

주변은 2711가구 규모의 솔빛마을1차 아파트단지 및 송현근린공원(7만2663㎡)이 조성돼 있다. 또한 송림오거리 주변으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예정돼 향후 일대의 변신이 기대되는 곳이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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