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中 의흥시 인력교류 MOU

세브란스병원은 의흥시와 의료진을 교류하고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병원은 이를 위해 18일 중국 의흥시 정부 회의센터에서 박용원 세브란스 병원장과 장홍량 의흥시 인민정부 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민병원 교류와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병원은 이날 의흥시 인민병원과의 의료진 교류와 연수를 비롯해 임상, 교육, 연구 부문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46년 설립된 인민병원은 1천200병상, 일일 외래환자 3천명 규모의 교육ㆍ수련병원이다.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의사연수 프로그램이 세브란스와 중국을 잇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현지에 세브란스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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