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음성검색 되는 스마트폰 채용정보 '잡영앱' 실시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고용노동부는 우수기업의 채용정보를 담은 애플리케이션 '잡영앱'을 개발해 스마트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잡영앱'은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 키워드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음성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직종·지역·경력·학력·임금 등 구직자가 설정해 놓은 조건에 맞는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해주는 '맞춤채용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맞춤채용정보를 통해 검색된 채용정보 목록이 스마트폰에 자동 저장돼 3G망 연결이 불량하거나 안되는 곳에서도 언제든지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기업형태별(대기업·우수중소기업·공공기관·공기업·외국계기업·벤처 등), 직종별, 지역별, 임금별, 상장여부(코스피·코스닥) 등 다양한 분류를 통한 일자리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오는 11월에는 이력서관리, 입사지원관리, 관심기업 채용정보 자동알림, 이력서 열람기업 알림 등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맞춤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최신 채용정보와 기업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잡영앱'은 갤럭시S 등 안드로이드폰 기반의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아이폰 앱스토어는 오는 11월 다운로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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