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대륙 국가로 가는 공격적 국제교류 협력 방안의 하나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 후난성을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문기간인 27일 이 지사는 중국 후난성의 저우창(周强) 당서기를 만나 '강원도-후난성 자매결연 관계 체결 의향서'에 서명하기로 했다.
또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체육 인재, 교육 및 대학 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7월 저우창 당서기와 면담을 통해 후난성의 장가계와 속초의 설악산을 연계하는 관광객 교류 등 양 지방정부 간 점진적 교류협력 관계 발판을 마련하고자 자매결연 체결을 제안,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바 있다.
이 지사는 이번 방문길에서 당시의 교류협력 방안을 보다 구체화해 자매결연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방문기간에 우한시에서 열리는 IEF(International e-sports Festival) 대회에 참석,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 등과 면담하고 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의 청소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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