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참 똑똑한 펀드+적금 이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한국씨티은행의 적금과 적립식 펀드 상품(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주식 편입 비율이 60%이상인 상품)에 나누어 가입할 때, 직접 선택 지정한 코스피 지수와 연동해 적금 또는 펀드의 비율을 달리해 준다.
즉, 고객이 지정한 코스피 지수를 기준으로 자동이체 전 영업일의 코스피 지수의 정해진 변동률 구간에 따라 적금과 펀드에 지정된 비율로 분산 이체하는 것이다.
한국씨티은행 측은 "막상 주가가 계속 내려가고 있을 때에는 선뜻 매수가 어려운 개인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고 설명했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이체 당일을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지정한 코스피 지수를 변경할 수 있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도 있다는 평가다.
한국씨티은행 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이체 건당 10만원 이상이다. 만원 단위로 이체 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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