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엔 증권분야 각계의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금융투자산업실장의 '미국 금융개혁 조치가 우리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최종범 한국증권학회장의 사회로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신보성 연구실장은 국내 실정을 반영한 볼커룰이나 헤지펀드 등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및 금융회사에 대한 규제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조치 등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철환 시장감시위원장은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미국 금융개혁법의 영향 및 시사점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시장의 건전성 확보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건전증시포럼은 자본시장 규제분야 전문가의 상호 교류 촉진과 자본시장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법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장감시위원회의 주도로 지난 2005년 8월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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