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활란 여성지도자상에 현정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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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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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편집국 )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초대회장인 故 김활란 박사의 뜻을 기리고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을 위해 헌신한 여성지도자에게 주는 상이다. 현 회장은 여성기업인으로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밖에 용신봉사상에는 신동학 ㈔일하는여성연합회 회장을, '올해의 여성상'에는 U-17 여자 축구 대표팀을, '2010년 여성 1호상'은 이애란 ㈔하나여성회 공동대표를 선정했다.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등이 받는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30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제46회 전국여성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5개 부문의 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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