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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비심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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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7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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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월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26일(현지시간)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0.2로 9월 수정치 48.6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50 이상이면 향후 긍정적 전망이, 그 이하면 부정적 전망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신뢰지수는 미 경제활동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의 풍향계 역할을 한다.

소비자신뢰지수가 기준선 50을 넘어섰고, 시장 전망치 49.2를 웃돌기는 했으나 여전히 소폭 상승에 그쳐 큰 소비활동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주택시장 침체, 더딘 고용회복 등이 소비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어 소비개선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것이 일반적 관측이다.

다만 7개월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던 소비심리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답은 9월 45.8%에서 10월 46.1%로 높아져 고용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퍼런스보드는 고용시장 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경기판단 역시 별다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paulin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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