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비코인스트루먼트사는 내년까지 1천700만달러를 투자해 경기도 용인에 R&D센터를 설립, 아시아 LED시장의 전략적 진출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R&D센터에는 20여명의 국내 이공계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 선진기술의 국내이전 효과도 기대된다고 도(道)는 설명했다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법)는 화학반응을 이용해 기판상에 금속 산화막을 형성하는 박막 형성법으로 MOCVD 장비의 가격은 1대당 200만∼300만 달러에 달한다.
비코인스트루먼트사는 올해 2분기 실적 기준으로 전 세계 MOCVD 장비 시장의 52%를 점유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협약식에서 "LED산업은 한국의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매년 2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신성장 산업의 대표"라며 "한국의 LED산업 성장을 위해 비코인스트루먼트사와 같은 핵심 장비기업의 한국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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